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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와 커버드콜 전략 이해하기 (배당 구조, 리스크, 투자 활용법)

by moneyleveling 2025. 8. 1.

리츠, 커버드콜 관련 사진

 

ETF 투자에서 배당 수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등장하는 용어가 있습니다. 바로 리츠(REITs)커버드콜(Covered Call) 전략입니다. 이 두 가지는 특히 고배당 또는 월배당 ETF에서 핵심 전략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투자 판단에 혼란이 올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리츠와 커버드콜 전략이 무엇인지, 각각의 수익 구조와 장단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들이 ETF에 어떻게 적용되어 있는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리츠(REITs)란? – 구조와 수익 모델

리츠(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는 부동산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금 형태로 나눠주는 부동산 간접 투자 상품입니다. 일반 투자자가 수십억 원의 건물을 직접 매입하기 어려운 대신, 리츠에 투자하면 소액으로도 상업용 부동산, 오피스, 쇼핑몰, 물류센터 등에 간접 투자할 수 있습니다.

 

리츠의 수익 구조는 크게 두 가지로 구성됩니다:

1. 임대 수익: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월세 수익이 주요 배당 원천입니다.

2. 자산가치 상승: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 리츠의 주가도 상승할 수 있습니다. 법적으로도 대부분의 리츠는 수익의 90% 이상을 배당금으로 지급해야 하므로 배당률이 높은 편입니다.

국내 대표 리츠로는 '롯데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등이 있으며,

미국에서는 'O(Realty Income)', 'VNQ' 등 다양한 리츠 ETF도 상장돼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경기 민감도와 금리에 대한 민감성이 큽니다. 금리가 오르면 리츠의 조달비용이 증가하고, 부동산 시장 침체 시 자산 가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일정 부분 리츠를 편입하면 현금 흐름 안정화에 효과적입니다.

 

커버드콜 전략이란? – 개념과 수익 구조

커버드콜(Covered Call) 전략은 보유한 주식을 기초로 콜옵션을 매도해 추가 수익을 얻는 전략입니다.

이 전략은 다음과 같은 구조를 가집니다:

 

- ETF가 특정 주식을 일정 수량 보유

- 같은 주식의 콜옵션(살 수 있는 권리)을 매도

- 옵션 프리미엄(수수료 개념)을 수익으로 확보 즉, 주식에서 발생하는 배당금과 함께 옵션 프리미엄을 추가 수익원으로 확보하는 전략입니다. 특히 상승장이 제한적이거나 횡보장이 예상될 때 유리합니다.

 

대표 ETF 예시:

- QYLD: 나스닥 100 기반 커버드콜 전략 (배당률 10~12%)

- JEPI: 우량 대형주 + 커버드콜 혼합 전략 (변동성 낮음)

- XYLD, HSPX: 다양한 지수 기반 커버드콜 전략 활용 장점은 높은 분배 수익률과 정기적인 배당 제공입니다.

 

단점은 주가 상승 시 수익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콜옵션을 매도했기 때문에 주가가 급등해도 해당 수익을 모두 얻지 못합니다. 따라서 성장보다는 현금 흐름을 우선시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합니다.

 

ETF에서 리츠와 커버드콜이 활용되는 방식

많은 고배당·월배당 ETF는 '리츠와 커버드콜 전략을 결합'하여 정기적인 분배금과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추구합니다.

 

예를 들어,

- SPYD: 고배당주 + 리츠 포함 (분기 배당)

- QYLD: 나스닥 100 + 커버드콜 전략 (월 배당)

- JEPI: 우량주 + 옵션 수익 (월 배당)

 

이러한 ETF는 월별 또는 분기별로 정기적인 배당을 주면서도 주가 변동성이 낮아, '현금 흐름 중심의 투자자에게 유리'합니다.

ETF에 리츠가 포함되면 실물자산 기반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커버드콜 전략은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통해 수익률을 보완합니다. 두 가지 전략을 함께 쓰는 ETF는 일반 주식형 ETF에 비해 가격 상승 여력은 적을 수 있지만, 배당 수익 측면에서는 훨씬 더 유리한 구조입니다. 이 때문에 은퇴자, 파이어족, 보수적인 투자자층에서는 리츠와 커버드콜이 들어간 ETF가 월배당 포트폴리오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단, 배당 성향과 세금, 수수료 구조는 상품별로 다르므로 사전 분석이 꼭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리츠는 자산 기반 안정성을, 커버드콜은 수익률 보완을, ETF는 구조적 분산투자를 제공합니다. 이 세 가지 요소를 잘 이해하고 조합하면, 예측 가능한 현금 흐름을 가진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